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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현지 청와대 부속실장 명예훼손 혐의 매체 발행인 기자 압수수색 보도
경찰이 3일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을 제기한 혐의로 한 매체와 소속 기자를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마포구 A 매체 사무실과 이 매체 기자 B씨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B씨는 A사 발행인도 맡고 있다. 압수 대상엔 B씨의 휴대전화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사는 작년 10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부속실장의 관계가 의심된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또 한 칼럼니스트는 A사에 실은 칼럼을 통해 “(김 실장은) 출신은 물론 학력조차 미지의 영역에 있을 뿐”이라며 남파 간첩 아닌가 의문을 제기하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허위보도는 개인에 대한 인격살인이자, 공당을 향한 정치적 테러 행위”라며 해당 기자와 칼럼 작성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B씨 등이 사실 확인이나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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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정운영 평가.. 긍정 47.5%, 부정 47.4% 팽팽
펜앤여론조사 전국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47%대까지 떨어졌다는 결과가 3일 펜앤 마이크 조사에서 나왔다. 직전 처음으로 50%대가 무너진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추가로 하락해 부정평가와 오차범위 내(0.1%p) 차이로 좁혀졌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운영평가를 물었다. 그 결과 긍정 47.5%, 부정 47.4%, '잘 모르겠다' 5.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은 1.8%p 내렸고, 부정은 0.5%p 올랐다. 긍정평가의 경우 '매우 잘하고 있다' 37.5%, '잘하는 편' 10.1%였으며, 부정평가의 경우 '매우 잘못하고 있다' 36.5%, '잘못하는 편' 10.%였다. 세부내역의 경우 우선 지역별로는 ▲서울('긍정' 45.4%, '부정' 47.9%) ▲경기·인천(45.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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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민단체 모임, 국무부 75개국 비자 발급 중단 반발 소송 제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란과 소말리아 등 75개국 국민에 대한 미국 이민 비자 발급을 중단하자, 미국 시민단체들이 이를 "무효화 해달라"국무부를 상대로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국무부의 비자 발급 중단 조치가 "수십 년간 확립돼 온 이민법 체계를 완전히 뒤집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국무부는 "미국 국민의 복지 혜택을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받아 가는 이민자들이 속한 75개국에 대해 이민 비자 발급 절차를 중단한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이들 국가의 이민자들은 기본 생계와 복지 서비스를 미국 정부의 보조금에 의존하면서 미국 국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민 비자 발급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대상 국가의 85% 이상이 비(非)유럽 국가이며 비(非)백인 인구 비중이 큰 나라들이다. 원고 측은 해당 이민자들이 미국인들의 복지 혜택을 빼앗는다는 국무부 설명에 대해 "근거가 없고 명백히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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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 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 전혀 없다" 주장 트럼프, 자신 관련 허위사실 유포 인사 고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 자신에게 불리한 발언을 한 인사들에게 소송을 걸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엡스타인과 친분이 없었다 엡스타인과 마이클 울프라는 부도덕한 거짓말쟁이 작가는 나 또는 내 대통령직을 훼손하기 위해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언론인 출신인 마이클 울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인 폭로성 책 '화염과 분노'로 유명한 대표적인 '반(反)트럼프' 인사다. 그는 엡스타인과 이메일을 주고받는 사이였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미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두 사람 사이에 오간 이메일 등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해당 이메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일부 범행에 대해 알고 있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었으나, 당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중상모략할 가짜 내러티브를 만들기 위해 이메일을 선택적으로 유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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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부부, 의회 청문회서 엡스타인 관련 증언 하기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연방 의회에 출석해 미성년자 성 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의혹에 대해 증언한다. 2일 뉴욕타임스(NYT),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연방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인 제임스 코머 의원은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인단 측으로부터 최근 “상호 합의된 날짜에 증언을 위해 출석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머 의원은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측이 의회 모독 고발 결의안 표결을 중단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서면으로 합의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코머 의원은 당초 청문회 출석을 거부해 온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하원이 의회 모독 혐의를 적용해 고발 절차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하원 감독위원회는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의회 모독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특히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소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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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청와대 참모 56명 중 12명은 다주택자
강유정 대변인, 반포 63억·용인 6억 김상호 춘추관장, 대치동 6채 등 7채 이준석 "5월 9일까지 파실 겁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다주택자는 마지막 기회로 집을 팔라”고 압박하는 가운데, 청와대 비서관 이상 56명 중 12명이 2주택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은 지난해 9월까지 재산이 공개된 청와대 참모 28명 가운데 8명(28.57%)이 다주택자라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지난해 7~10월 임명돼 올 1월 재산이 공개된 참모까지 합하면 12명이 다주택자다. 강유정 대변인(사진 오른쪽)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지난달 KB부동산 시세 기준 63억원짜리 아크로리버파크 약 34평을 배우자 명의로 갖고 있다. 본인 명의로도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6억500만원짜리 약 42평 아파트가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 대변인 용인 집에는 부모가 사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상호 춘추관장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아내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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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불법 체류자 단속에 히스패닉계 즐기는 데킬라 소비 주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도 높은 불법 이민 단속이 강화되면서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외출을 줄이자 이들이 주 소비층인 데킬라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맥주 등 다른 소비도 줄어들었다고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안이 데킬라 판매량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컨설팅 기업 닐슨IQ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내 데킬라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킬라 ‘호세 쿠에르보’의 미국 유통사 프록시모 스피리츠의 랜더 오테기 마케팅 책임자는 작년 강화된 미국 정부의 이민 정책과 최근 미네소타주와 미시간주에서 벌어진 불법체류자 단속 이후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이 집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이들이 우리 제품의 주요 소비자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합법 체류자라고 해도 두려워한다.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며 식당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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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 러시아 산 원유 구매 중단에 상호 관세 18%로 낮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인도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8%로 낮춘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날 오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를 갖고 무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미국과, 잠재적으로는 베네수엘라로부터 훨씬 더 많이 (원유를) 구매하기로 동의했다"며 "이는 매주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디 총리에 대한 우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그의 요청에 따라, 즉시 발효되는 미국-인도 간 무역 합의에 동의했다"며 "미국은 (인도에 대한) 상호 관세를 25%에서 18%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 유럽 등의 러시아산 원유 구입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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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클리닉 과실? 백인부부 사이에서 흑인 아이 태어나 소송
미국에서 백인 부부가 난임 클리닉의 과실로 자신들과 생물학적으로 관련 없는 흑인 아이를 출산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3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티파니 스코어와 스티븐 밀스 부부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의 난임 클리닉 ‘IVF 라이프’와 클리닉 대표 전문의인 밀턴 맥니콜 박사를 상대로 오렌지카운티 순회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부부는 지난 2020년 체외수정 시술을 위해 이 클리닉에 가임 배아 3개를 냉동 보관했다. 해당 클리닉은 첨단 난임 치료와 ‘최신 기술’을 강점으로 홍보해왔으며, 맥니콜 박사 역시 난임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의로 알려져 있었다. 부부는 2025년 4월 배아 한 개를 이식받았고, 같은 해 12월 11일 아이를 출산했다. 그러나 아이가 부모와는 확연히 다른 외형적 특징을 보이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아이는 두 사람 모두와 유전적 연관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부부 “친부모 확인 필요”…법원에 긴급 조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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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 긴장속 안보 차원 그린란드 매입 협상 거의 합의 단계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미국이 그린란드 매입과 관련한 협상을 벌여 현재 거의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협상을 시작했고 상당 부분 합의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린란드는 우리에게 매력적이며 모두에게 좋은 거래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것은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거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초 그린란드 매입 계획을 공개하며 7000억 달러(약 1016조4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덴마크가 러시아와 중국 함대의 영향으로부터 지역을 보호할 수 없다고 판단, 전략적 필요성을 근거로 매입 제안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현재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 대표들은 그린란드의 주권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북극 방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려한 러시아·중국의 북극 지역 군사적 영향력을 상쇄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안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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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법체류자 체포 추방 강화. ICE에 영장없는 체포 권한 확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이민 단속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는 요원들의 권한을 대폭 확대했다. 토드 라이언스 ICE 국장 직무대행이 지난 28일 보낸 내부 지침은 체포영장 발부 전 도주 가능성이 있는 불법 이민자는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도록 한 연방법 조항을 다루고 있다. ICE는 오랫동안 이 기준을 법정 출석 같은 향후 이민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이른바 '도주 위험'(flight risk) 상황으로 해석해왔다. 이민 담당 공무원이 (법원 아닌 연방기관의) 행정영장을 받은 이후 해당 인물이 현장이나 다른 명확히 특정 가능한 장소에 계속 머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할 경우, 그 외국인은 '도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간주된다"고 썼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이민 단속 차원에서 ICE에 하루 체포 건수를 대폭 늘릴 것을 주문해왔다. 이에 ICE는 특정인을 체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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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민주당 도시 시위 폭동에 연방 재산 파괴하면 강력 대응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민주당 정치인들이 이끄는 미국 내 도시에서 격렬 시위나 폭동이 발생하기 전에는 연방 정부가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민주당 도시들의 시위 또는 폭동에 관해 그들이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가담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돈을 받고 날뛰는 미치광이들과 선동가, 반란자들에 의해 공격받는 모든 연방 건물들은 매우 강력하게 지킬 것"이라며 "내가 이민세관단속국(ICE) 또는 국경순찰대에 연방 정부 재산을 매우 강력히 보호하라고 지시했음을 유념하라"고 했다. 그는 연방 요원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 연방 차량 헤드라이트를 주먹으로 치거나 발로 차는 행위, 요원이나 차량에 돌·벽돌을 던지는 행위 등을 열거한 뒤 "해당자들은 후과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방 도시에서 벌어지는 시위는 지방 정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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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갈등 심각... 중국인 발길 뚝, 일본행 항공편 반토막
1월 중국발 일본행 여객편 수 48% 감소 日 공항 10곳 노선 중단, 간사이도 62% 감소…관광·지역경제 타격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 수가 급격히 줄었다. 일본 지역 관광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1월 중국에서 일본으로 도착하는 여객편 수는 당초 운항 일정 대비 48% 감소했다. 취항이 예정됐던 일본 내 20개 공항 가운데 10개 공항에서 중국 노선이 아예 끊겼고, 운항이 유지된 공항 중에서는 간사이국제공항의 감소 폭이 가장 커 중국 노선이 62% 줄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중일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중국 정부는 치안 악화를 이유로 자국민을 대상으로 방일 자제령을 내렸고, 다음 달 15~23일 춘제(중국의 설) 연휴 기간에도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수요 둔화는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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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없이 체포, 트럼프 불법 체류자 ICE에 권한 강화 추방 박차
이민세관단속국(ICE) 내부 메모를 검토한 결과, 현장에서 서류 미비 이민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는 지침이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전에 영장을 발부받아 특정 인물을 체포하는 기존의 표적 단속 방식과 대비된다. ICE의 직무대행 국장인 토드 M. 라이언스가 서명해 전 직원에게 배포한 이 메모는, 체포 영장을 받기 전 대상자가 현장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영장 없이도 체포할 수 있도록 한 연방법 조항을 근거로 삼고 있다. ICE는 그동안 이 조항을 재판이나 출석 명령에 응하지 않을 '도주 위험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해 왔지만, 라이언스 국장은 이 기준을 대폭 낮췄다. 해당 메모와 관련, 바이든 행정부 시절 ICE 선임 고문이었던 클레어 트릭러-맥널티는 "'도주'라는 용어를 극단적으로 광범위하게 해석한 것"이라며 "사실상 영장 없이 체포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어,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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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정책 미국 이익에 크게 기여, 월스트리트 혹독한 비판 반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관세 정책을 사사건건 비비판했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자신의 성과 내용을 담은 글을 내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지난해 4월 상호관세 정책 발표 당시를 언급하면서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붕괴를 경고했지만, 결과는 미국 경제의 기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WSJ를 비롯한 주류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이 관세 탓에 주가 하락과 인플레이션, 경기침체를 전망했다는 사실을 거론한 뒤 "9개월이 지난 지금, 그 모든 예측은 완전히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4년 대선 이후 미국 증시가 52차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최근 3개월간 연율 기준 근원 인플레이션은 1.4%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활용한 해외 투자 유치 성과를 부각,한국 기업들이 미국 조선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1천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제조업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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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연준 개혁 시동, 월가 안팎 두터운 신뢰 케빈 워시 지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케빈 워시(55 사진)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했다. 워시는 월가 안팎에선 그동안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손꼽혔던 인물이다. 워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을 포함한 2006∼2011년 연준 이사직을 수행하며 통화정책 결정에 관여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플레이션 통제와 관련해 그가 과거에 보여준 매파 성향(통화긴축)의 통화정책 관점도 차기 연준 의장으로서 신뢰도를 높혔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브라운 북미 담당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워시 지명은 거론되던 다른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결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맞서 온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과 달리 단기적으로는 금리 인하 행보를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선임 기준으로 "금리 대폭 인하 신봉자"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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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국제 달러 가치 제멋대로 조작하는 나라" 美 재무부, '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 감시
미국 재무부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 10국을 환율 및 거시 경제 정책에 대한 면밀한 주시가 필요한 ‘관찰 대상국(monitoring list)’ 목록에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재무부는 이날 연방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 경제 및 외환 정책’에 관한 반기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한국을 최대 불신국가라고 지칭했다 스콧 베선트(사진)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파괴적인 무역 적자 해소, 불공정 무역 관행 대응 등을 바탕으로 미국의 재도약을 촉진할 경제·무역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무역 상대국이 외환 개입, 비(非)시장적 관행을 통해 통화를 조작해 무역에서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지난 2023년 11월 환율 관찰 대상국에서 빠졌지만, 트럼프 정부 출범 전인 2024년 11월 다시 포함됐다. 지난해 6월 발표된 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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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활한 이재명에 25% 관세 폭탄... 앞에선 굽신 뒤에선 뒤통수
백악관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힌 것은 한국이 관세 인하의 대가로 합의한 미국에 투자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하했지만, 한국은 그 대가로 자신들이 하기로 한 약속(end of the bargain)을 이행하는 데 있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한국에 대한 상호 국가별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한국이 3천500억달러(약 505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기로 약속했는데도이투자를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점을 지목한 것이다. 대미투자특별법은 지난해 11월 13일 양국 정상 간 안보·무역 분야 합의 내용을 정리한 공동 팩트시트가 발표된 이후인 같은 달 26일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발의됐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4일 관보 게재와 함께 자동차 관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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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리 안 내리는 파월 "이유없이 금리 인하 거부" 안보 위협
"관세로 막대한 자금 유입…금리 가장 낮아야" "펜 한번 휘두르면 수십억 달러 벌어들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너무 늦는' 파월이 또다시 금리 인하를 거부했다. 심지어 금리를 그렇게 높게 유지할 아무런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 국가를, 국가 안보를 해치고 있다"면서 "이 멍청이조차도 인플레이션은 더이상 문제나 위협이 아니라고 인정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금리를 상당 수준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대대적인 관세정책으로 재정을 벌어들이고 있는 만큼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논리도 폈다. 그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거부해 "완전히 불필요하고 부당한 이자비용으로 미국에 연간 수천억달러 손실을 끼치고 있다"며 "관세로 유입되는 막대한 자금 덕분에 우리는 세계 어느나라보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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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공포, 아마존 인력 감축 3개월간 3만명 해고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사무직을 중심으로 1만6000명 규모의 추가 감원에 나선다. 베스 갈레티(사진) 아마존 수석부사장은 감원 배경으로 AI 혁신을 언급하며 “AI는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고 했다. 최근 3개월간 아마존의 누적 감원 규모는 약 3만명에 이르게 된다. 갈레티 수석부사장은 감원 배경에 대해 “우리는 계층 구조를 줄이고 책임감을 높이며 관료주의를 없앰으로써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많은 팀이 작년 10월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지만, 다른 일부 팀은 그 작업을 지금까지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갈레티 수석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회사의 미래에 핵심적인 전략적 분야와 기능에 대해서는 채용과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3만명 감원은 사무직 인력의 약 10%에 해당한다 아마존은 2022년 말부터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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