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루이스 카운티 종합병원
백신을 맞느니 차라리 그만둔다
산부인과 직원 6명 외 30여명 사표
(속보) 미국에선 공공·민간·의료·교육 분야 등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뉴욕주의 루이스 카운티 종합병원은 백신 접종 의무화에 산부인과 직원 6명이 사표를 냈고, 7명이 추가로 사직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25일부터 분만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의 최고경영자(CEO) 제럴드 케이어는 10일 기자회견에서 "직원들의 사직으로 분만 중단 이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케이어는 뉴욕주가 지난달 의료진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이후 이 병원에선 지금까지 간호사·치료사 등 30명의 의료인이 일을 관뒀다.
이들은 백신을 맞느니 차라리 회사를 그만 두는 쪽을 택한 것이다. 이 병원의 업무 중단 사태는 다른 부서로 확대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케이어 CEO는 아직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165명의 직원 중 73%가 퇴사와 백신 접종 중 무엇을 택할
지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키타임스 뉴욕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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