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가족비리 겉잡을 수 없이 쏟아져
홍준표 27.5%‧ 범보수 대선후보 적합
20대 38.4%‧30대 36.1% 등 지지률 강세
범보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내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인비리 가족비리등 잡다한 의혹에 휩쌓인 윤석렬을 앞세워 정권 교체를 도모하려했던 국민의 힘 내 인사들도 함량미달 윤석렬로는 정권교체가 매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돌아서고 있다.
경선후보 토론에서 그의 실력은 홍준표 유승민에 범접할수 없었다. 대통령 깜이 아니었다. 최근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하는 내용은 그것을 뒷받침 하고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11일 발표한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TBS 의뢰, 지난 8~9일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홍준표 의원(27.5%)이 윤 전 총장에 박빙 우세를 보였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0.5%), 원희룡 전 제주지사(5.1%)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지지율을 보면 홍 의원은 특히 2030 세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20대 지지율에서 홍 의원은 38.4%를 기록하며 12.8%인 윤 전 총장을 약 20%포인트 이상 따돌렸다. 30대에서도 홍 의원(36.1%)은 윤 전 총장(18.8%)을 17%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지역별로는 홍 의원이 인천‧경기에서 30.6%, PK(부산‧울산‧경남)에선 30.8%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본경선이 시작되면서 직능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장재환 전 육군 중장과 정진립 전 해병 준장 등 예비역 장성 20여명은 최근 홍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여의도 국회 인근 홍준표 대선캠프 사무실에서 "홍 의원의 전술핵 재배치와 국방력 강화 정책이 북핵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이는 강한 국방력을 갖는 정책"이라고 지지를 선언했다. 장 전 중장은 홍준표 캠프의 국방안보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양키타임스 IBN 국제방송
안동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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