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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뉴욕•LA•시카고 민주당 지역 시장들 불법 입국자 때문 골치

죽기 살기로 미국 국경을 침범하는 남미 주민들 때문에

골치아픈 텍사스주 지사, 뉴욕 LA 시카고 민주당 지역 시장들에 버스 태워 넘겨



미국 남부 국경지대 텍사스 주의 그레그 애벗 주지사(공화)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관리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고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들을 민주당 성역도시 불법이민자 보호 도시)로 분산하고 있어 대선을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배스(민주) LA 사장은 21일 택사스에서 보낸 불법침입자가 탄 버스가 LA에 왔다고 발표했다 최근 "로리 라이트풋(민주) 시카고 시장은 공화당 소속 애벗 주지사가 불법입국자들을 전세버스에 태워 시카고로 보낸 사실을 비난했다 시카고로 보내진 대부분의 침입자들은 사실 민주당 소속 시장이 통치하는 엘패소에서 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민주당 주도의 엘패소 시가 국경보안을 둘러싼 민주당과 공화당의 싸움지역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리오그란데강을 사이에 두고 멕시코 치와와주 후아레스와 마주해있는 엘패소는 전통적인 민주당 성향 도시로, 치와와주 출신 오스카 리즈(64, 민주)가 시장을 맡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엘패소 시는 지난 8월 말 이후에만 뉴욕에 8천여 명, 시카고에 2300여 명 등 1만여 명을 전세버스에 태워 동북부 성역도시들로 보냈다.


로이터통신은 "엘패소 시의 불법입국자 분산 노력은 애벗 주지사가 주 차원에서 벌인 별도 캠페인과 달리 주목받지 않았다"며 애벗 주지사가 불법입국자 분산을 공표하고 뉴욕과 시카고로 전세버스에 태워 보낸 인원은 이보다 훨씬 적다고 전했다. 워싱턴DC, 시카고를 포함하는 일리노이주, 뉴욕시는 잇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에 재정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불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회계연도에만 1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엘패소 시측은 "미국에 아무 연고가 없는 무일푼의 베네수엘라인들 포함, 엘패소 시로 들어오는 중남미인이 하루 최대 2천 명에 달한다"며 "자체적으로는 감당이 안 된다"고 밝혔다. 케이트 스마트 뉴욕시장 대변인은 "엘패소에서 뉴욕으로 버스가 출발한 이후에야 정보를 받았다. 몇 명이 오는지, 꼭 뉴욕으로 보내야 하는지 사전 논의가 있었어야 한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지난달 한달동안에만 엘패소 지역에서 타주로 옮겨진 불법침입자는 2만6천여 명이라고 시 당국은 밝혔다. 엘패소 시는 지난 7월 이후 불법입국자들의 식비•숙박비•교통비로 610만 달러를 지출했다며 연방정부에 상환을 요청했다. 리즈 시장은 "이건 연방 차원의 문제다. 그들은 엘패소로 온 것이 아니라 미국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양키타임스 뉴욕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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