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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미국 1~2 년내 경기침체 위험에 휘말릴 수도

조 바이든 대통령 휘발유 값 잡지 못해 골머리

전 재무 서머스 "'불황조짐 없다'는 옐런에 동의 안해

러시아 "푸틴 행동에 따라 유가 내리락 대책 없어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오르는 기름값과 물가를 잡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비축류를 풀어서라도 기름값 폭동을 막겠다고 큰소릴 쳤지만 헛소리가 되고말았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범을 합법화 하기위해 서방국가에 대한 개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에너지 파동이 몰아치고있다. 이때문에 각종 식품류값이 덩달아 치솟았다. 클린턴 정부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12일 CNN에 출연 향후 1∼2년 이내에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기침체 조짐이 없다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내년에는 경기침체의 위험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도달한 지점을 고려할 때 향후 2년 이내에 경기침체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 상황보다 물가가 더 올라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서머스 전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행동과 유가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지정학적 이슈가 인플레이션 압박을 유발하고 있고, 바이든 대통령이 유가 하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가 매우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측이 너무 낙관적인 경향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이번 주 회의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완전히 인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옐런 장관은 지난 9일 한 행사에서 경제 전문가들이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데 대해 "불황 조짐은 없다"고 평가했다.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소비 지출이 탄탄하고 투자도 굳건하다는 게 옐런 장관의 분석이었다.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40년 만에 최악의 물가 상승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무려 8.6% 급등하면서 1981년 이후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그간 인플레이션 경고음이 지속해서 울렸음에도 바이든 정부 경제 관료들은 이를 일시적이어서 위험이 낮다고 치부해 비판을 자초했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고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그 폭을 결정한다. 지난달 0.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며 '빅 스텝'을 밟았던 연준은 이번에도 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기감으로 0.75%포인트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머스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강력하게 맞설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유가가 1년 전보다 올랐다고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위선"이라고도 했다.


A rich tiger /colum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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