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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높은 인플레이션 고금리 소매 판매 7239억 달러 전월대비 0.9% 감소 물가 너무 올라 서민들 충격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YANKEE TIMES


14일 상무부는 1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7239억 달러로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고 밝혔다. 근 2년만에 최대폭 감소로, 시장 전망치(전월 대비 0.2% 감소)를 훨씬 뛰어넘었다.
 13개 소매업종 중 9개 부문에서 판매 감소가 나타났으며 특히 자동차, 스포츠용품, 가구 매장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1월 소매판매 하락은 지난해 연말 강력한 소비 지출 이후 나타난 것으로, 견조한 연말 쇼핑 시즌이 미국 경제 성장세를 뒷받침했던 것과 대비됐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사 기간 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전역 곳곳에서 불어닥친 폭설 등에 오프라인 소비활동이 위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동시에 소매판매 감소가 날씨 요인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부담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2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은 이번 달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확대된 점을 거론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인 서비스 부문인 레스토랑 및 바(식음료 업종)에서의 지출은 1% 가까이 증가했다. 
또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기존 발표된 0.4%에서 0.7%로 상향 조정됐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양키타임스 국제방송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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