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양키타임스 로이터통신, NHK,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계엄령 선포 등 소식을 홈페이지 톱기사를 비롯해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양키타임스는 퇴진 압력에 몰린 윤대통령이 미친짖을 저질렀다면서 윤석렬의 계엄은 자신을 체포당하게 하는 부메랑이 될것이라고 썼다 양키타임스는 그의 마누라의 갖가지 의혹때문에 퇴진압력에 시달려 왔다면서 그의 심복인 한동훈 국힘대표가 반기를 들었다고 그의 지지언론을 동원하여 축출 캠페인을 벌였다고 썼다 BBC는 <왜 한국 대통령은 갑자기 계엄령을 선포했는가> 기사에서 “그의 성급한 행동은 국가를 놀라게 했다”며 “수십 년 만에 민주 사회에 대한 가장 큰 도전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미국에서 일어난 1월6일 (의회점거) 폭동보다 한국의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평판을 더 손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CNN는 백악관 출입기자가 출연한 대담을 통해 “한국은 동아시아의 민주주의 대표 국가인만큼 매우 충격적”이라며 “4년 전 미국의 의회난입 사태를 연상시킨다"고 했다. 가디언은 “절박한 도박이었던 듯하다”며 “윤 대통령은 권위주의에 대한 그의 향수가 적어도 일부 남한 정치 스펙트럼에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계엄해제 결의안에 투표한 것은 그가 계산을 잘못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례적인 선포는 많은 한국 국민을 분노하게 했으며 1980년대 후반 한국이 민주주의로 전환하기 전에 한국에서의 군사적 통치 방식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끄집어내게 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아시아에서 미국의 소중한 동맹국 중 하나인 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을 초래했으며 평화적인 반대를 억압하고 경찰국가를 만들었던 전후 독재정권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켰다”며 “윤 대통령의 책략은 역효과를 낳았으며 서울에서 해가 뜰 무렵에 그는 한발 물러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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