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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사우디 기름 자발적 감산 브랜트유 90.04 달러

10월 인도분 WTI 86.69달러…8거래일 연속 상승



뉴욕 유가가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국제유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올해 연말까지 감산을 이어간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뛰고있다 5일 현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14달러(1.3%) 상승한 배럴당 8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2년 11월 15일 이후 최고치다. 장중에는 88.0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1.04달러(1.2%) 오른 배럴당 90.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2년 11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90달러 선을 넘었다. 장중 최고치는 91.15달러다. 국영 사우디통신(SPA)에 따르면 사우디는 5일  100만배럴의 자발적 원유감산을 올해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우디는 지난 7월부터 하루 100만배럴 자발적 감산에 돌입했고, 자발적 감산 기한을 매달 연장하고 있다.


오는 10~12월까지도 사우디의 일일 원유 생산량이 약 900만 배럴에 그치게 된다. SPA는 사우디가 매달 감산연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와 함께OPEC+을 이끌고 있는 러시아도 자발적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도 석유시장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연말까지 자발적인 감산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3월부터 하루에 전체 생산량의 5%인 50만배럴 자발적 감산을 시작해, 8월부터 내년말까지 원유수출량을 50만배럴 줄였다. 9월에도 30만배럴의 석유 수출을 자발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사우디와 마찬가지로 매달 감산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뉴욕= 리치 타이거 특파원



YankeeTimes   Newyor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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