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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극우지지자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집에 몰려가 공갈 협박, 황교안 고발 당해

작성자 사진: YANKEE TIMESYANKEE TIMES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법재판관 집 앞까지 몰려가 헌법재판소를 향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데 대해 시민단체가 협박 등 혐의로 고발에 나섰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20일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와 해당 단체의 총괄대표로 활동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형법상 협박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극우 윤석렬 지지대들은 지난 17일부터 한 달간 매일 아침 출근길과 저녁 퇴근길 시간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거주지인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문형배를 처단하자”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나머지 헌재 재판관 7명 집 앞에도 찾아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촛불행동은 이들이 집단으로 모여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이날 고발 취지 발언에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종지부를 향해 가고 있자, 궁지에 몰린 내란세력이 어떻게든 이를 뒤집어엎으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가짜뉴스로 판명 난 ‘문 권한대행의 성착취물 시청’ 주장을 집 앞에서 외치고 있는 것 등에 대해서도 “헌법재판관을 모독하며 헌법재판소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경찰은 즉시 집회를 금지하고 극우 폭도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헌재 공보관은 전날 기자들을 만나 문 권한대행 등에 대한 가짜뉴스·악성 댓글 등 극우세력의 공격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할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재임스 윤 특파원 
yankeetimes TV & usradio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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