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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ANKEE TIMES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대통령직 수행해 낼 만합니까. 감당할수 있겠읍니까?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어찌 두렵지 않으랴? (마태 3:10) 천주교 사재단 이어 개신교까지 시국선언 ,




4일 오전 서울 종로 5가 기독교회관 조예홀에서 목회자들 1000여명 모여 시국 선언을 열었다. "목회자들이 무슨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웬만하면 축복해야 마땅한 시간, 그것이 정권 1년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지난 1년, 사회 구석구석 한국 현대사에서 수많은 희생을 치러 이룩한 소중한 가치들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을 아픈 마음으로 목도해야 했습니다. (중략) 축하 대신 고언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습니다만, 더 이상 나라가 망가지고 국민의 삶이 뭉개지는 일을 그저 바라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 기준 1016명이다. 시국선언 참여 목회자 일부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1년, 우리는 권력에 눈먼 무능한 지도자가 한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평등의 보편적 대의를 따르지 않고 정파적 이해에 몰입한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불안한 미래이다"라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의 극단적 선택 이어지고, 가진 자는 온갖 특혜"


목회자들이 시국선언에서 언급한 윤석열 정부 1년 비판은 ▲국민통합 상실 정치 양극화 ▲사회적 참사 국가 책무 뒷전 ▲사회적 양극화 및 노동자 압박 ▲에너지 환경 정책 뒷걸음질 ▲한반도 정세 불안 고조 ▲일제강점기 노동자 문제 해법 등 굴욕 외교 등이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인 정진우 목사는 이날 시국선언 취지를 설명하면서 최근 건설노조 탄압에 분신한 노동자의 죽음을 언급했다. 정 목사는 "노동자 한 분이 이 정권의 절대 무기인 검찰 압박을 견디다 못해 분신해 사망했다는 아픈 소식을 듣는다"면서 "무거운 마음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굴욕외교 전쟁위기' '민생파탄 검찰정권' 등의 손팻말 목사들이 들었다


교계 원로 김상근 목사도 이날 격려사를 통해 쓴소리를 던졌다. 김 목사는 "사회적 약자들의 극단적 소식이 이어지고, 국민들이 갈라졌다. 노동자는 부패 집단으로 몰아간다. 가진 자에게는 온갖 특혜가 안겨지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가 서로 증오하게 되었다" "정치는 실종되고 검찰 압수수색, 구속영장 신청 보도만 매일 쏟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김 목사는 이어 "저자세, 매국외교, 다듬어지지 않은 경륜 없음을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감당할 수 있겠나. 더 해도 되겠나. 나라가 거덜 날 수도 있다"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이날 시국선언문에서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어찌 두렵지 않으랴"는 마태복음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의 행적을 엄중히 돌아보고 향후 진퇴를 분명히 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시국선언 이후 전국 각지에서 시국 선언과 기도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10일부터 '친일매국

검찰독재 윤석열 퇴진 주권회복을 위한 월요 시국기도회'를 진행해 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또한 5월 8일 춘천, 15일

광주, 22일 의정부까지 시국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나리 기자


양키타임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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