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 일정에서 한국은 제외했다. 이달 하순께로 예상됐던 헤그세스 장관의 방한이 무산된것 윤석렬 대통령이 군을 동원 민주주의를 짓 밟은 한국은 무도한 개판친 나라로 인식했기때문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괌, 하와이, 일본,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역내의 주요 미군 기지와 동맹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한국 방문지를 취소한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동맹국이자, 북핵 위협의 1차 방어 대상인 한국을 국방장관의 첫 인도·태평양 순방지에서 제외한 것은 한국 계엄 사태 이후의 탄핵 국면을 감안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은 물론 헤그세스 장관의 대화 상대방인 한국 국방부 장관마저 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한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번 결정의 주된 배경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윤석열 대통령(직무정지)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한국이 국론 분열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각료의 방한이 한국 정치에 개입하는 그림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계엄 및 탄핵 국면에서 한국이 정상외교를 펼치지 못하는 상황을 겪고 있는 터에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확인할 수 있는 미국 국방장관의 방한이 무산된 것은 또 하나의 '코리아 패싱' 사례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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